꿈너머 꿈

춘래불사춘, 인듯 하지만 아닌 분위기를 의미하는 한자 성어!

야글미라 2020. 2. 13. 15:37

춘래불사춘, 

인 듯 하지만 아닌 

분위기를 의미하는 한자 성어!

 

매화 한송이가 철없이 피었다 하여

봄은 아닙니다.

비몽 사몽 간에 개나리 한 가지에

노란 꽃이 피었다 하여

온전한 봄이 아닙니다.

마찬 가지로 무슨 상황의 일부분이

양호하다 하여 전체적으로 좋은 것이 아닐 때

우리는 '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'에 비유합니다.

 

춘래불사춘 春來不似春

春 봄 춘
來 올 래
不 아닐 불
似 같을 사
春 봄 춘

"봄이 와도 봄 같지 않다."

 

 

춘래불사춘 春來不似春 : 출전 
동방규(東方虬), <소군원(昭君怨)>

왕소군은 전한 원제의 궁녀로 
이름은 '장'이었고, 소군은 그의 자였다. 
그녀는 절세의 미인이었으나 
흉노와의 화친 정책에 따라
 흉노왕에게 시집을 가게 된 불운한 여자였다. 
그러한 그녀의 불운한 정경을 노래한 글귀가 있다.
"胡地無花草 春來不似春"
"오랑캐 땅에 꽃과 풀이 없으니
봄이 와도 봄 같지 않다."
춘래불사춘 春來不似春은
여기 뒷부분에서 유래한 말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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